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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장흥=조광태 기자] 전남 장흥군 공직자들이 ‘제15회 정남진 장흥 물축제’를 앞두고 탐진강 대청소에 나섰다.
3년 만에 열리는 물축제의 성공 개최를 위해 지역 공무원들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선 것이다.
26일 장흥군 공직자 500여명은 물축제 행사장으로 사용되는 탐진강과 둔치를 6개 구역으로 나눠 청소했다.
탐진강 징검다리와 여울의 이끼를 솔로 닦고 산책로 주변의 부유물과 쓰레기를 말끔히 정리했다.
장흥군은 3일 앞으로 다가온 물축제 막바지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행사장 곳곳에 그늘막과 행사부스, 대형 막구조물도 차근차근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수변공원 주변으로는 형형색색으로 꾸며진 꽃밭을 조성해 관광객 맞이 준비를 마쳤다.
김성 장흥군수는 “관광객과 군민들이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축제를 즐기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시원하고 깨끗한 탐진강에서 올 여름 즐거운 추억 남길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15회 정남진 장흥 물축제는 7월 30일부터 8월 7일까지 탐진강과 편백숲 우드랜드 일원에서 ‘장흥, 사람과 물을 연결하다’란 주제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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