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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과미래가 주최한 제5대 대학생국회 출범식이 지난 23일 오후 1시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제공 | 청년과미래

[스포츠서울 | 박현진기자] 청년과미래가 주최하는 제5대 대학생국회 출범식이 지난 23일 오후 1시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정현곤 사단법인 청년과미래 이사장은 이날 출범식 개최사를 통해 “제5대 대학생국회는 입법 교육과 의정 활동 경험을 통해 법안을 만들고 입법 배틀을 통해 멘토 국회의원, 관계자들과 협의를 거쳐 실제 입법 발의까지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행사에 참석한 이태규 국회의원(국민의힘)은 “제5대 대학생국회 활동을 통해 제도 정치를 이해하고 세상에 대한 보다 넓은 지식을 습득해 ‘깨어있는 청년’으로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장철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은 “청년 정치의 출발점은 새로운 정치철학에 대한 고민과 현실 문제를 대하는 태도에서 있다”고 강조하며 “이번 대학생국회가 공동체가 공유할 수 있는 방향성을 제시하고 새로운 정치 위한 논의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진표 국회의장과 정진석 국회부의장은 서면축사를 통해,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윤준병 국회의원은 영상축사를 통해 제5대 대학생국회의 출범을 축하했다.

장은성 제5대 대학생국회 의장은 출범선언문을 통해 “제5대 대학생국회는 청년의 목소리로 청년의 문제를 직접 해결하는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대학생국회는 미래를 향한 대학생국회, 화합과 공존을 위한 대학생국회, 일자리 없는 청년들의 삶 해소, 청년 투자로 인구절벽 해소 및 국가 경쟁력 강화, 사회공동체를 위한 청년의 역할 강화 등 5대 가치를 내건 가운데 의정활동 경험을 통한 청년들의 정치참여를 활성화하고 입법 교육을 통한 전문정책 및 입법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춰 100개 이상의 법안을 발의하는 것을 목표로 세웠다. 특히 이번 제5대 대학생국회는 최초로 지역위원회 제도를 도입하여 지역 청년들이 서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머리를 맞대 지역의 발전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청사진을 함께 만들어 갈 예정이다.

제5대 대학생국회에는 이태규 의원과 윤준병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이 멘토위원장으로 참여하며 장철민 국회의원, 최혜영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한기호 국회의원(국민의힘), 홍석준 국회의원(국민의힘)이 멘토 국회의원으로 함께해 대학생 국회의원들에게 힘을 보탤 예정이다.

한편 청년과미래는 스포츠서울, 굿모닝경제와 함께 청년의날인 9월17일을 기념해 ‘2022 제6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축제’를 서울 올림픽공원 평화의광장에서 개최한다. 올해 행사는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와 함께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청년들이 선도하는 것을 목표로 인기가수 공연과 크리에이터 페스티벌, 2030 부산엑스포 유치기원 플래시몹, 4차산업 취·창업 페스티벌, 해외청년퀴즈대회 등의 다양한 콘텐츠로 채워진다. 청년의날은 지난 2020년 1월 9일 청년기본법의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법정기념일로 지정됐다.

jin@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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