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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A ‘환이다’ 장환. 김지윤기자 merry0619@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 김지윤기자]

“팀이 바뀌어도 게임할 때는 크게 영향이 있진 않을 것 같다. 누적 포인트 제도니까 할 수 있는 걸 최대한 다 할 예정이다”

28일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비타500 콜로세움에서 열린 ‘2022 펍지 위클리 시리즈 페이즈2’ 2주차 2일차 경기 결과 ATA가 총점 109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엠텍은 막판까지 ATA를 추격했지만 1점차로 아쉽게 2위에 자리했다.

경기 후 크래프톤 공통 인터뷰에서 만난 ATA 주장 ‘환이다’ 장환은 “우수한 성적보다 경기를 하는 과정들이 안 좋았던 부분이 있어 그런 걸 고쳐야 될 것 같다”며 “개개인의 피지컬은 좋지만 상황 판단력이나 순발력을 키워서 ‘위클리 파이널’에 임해야 할 것 같다”고 경기를 냉정하게 돌아봤다.

ATA는 2주차 ‘위클리 서바이벌’에서 3번의 치킨을 획득했다. 이에 장환은 “나보다 팀원들이 더 잘했다. 운이 좋았던 부분도 있지만 지난주보다 치킨으로 가는 과정에서 합이 더 잘 맞았고 점차 발전되어가는 것 같아서 치킨 잘 먹은 것 같다”고 공을 돌렸다.

2주차 ‘위클리 파이널’에 한국 출전 팀이 많이 바뀐 상황, 장환은 “팀이 바뀌어도 게임할 때는 크게 영향이 있진 않을 것 같다. 누적 포인트 제도니까 할 수 있는 걸 최대한 다 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장환은 ATA에서 주목할 선수로 “‘네픽스’ 윤성빈이 모든 상황에서 깔끔하게 해준다. 보이는 게 다가 아닌 그런 팀원이다”고 밝혔다.

끝으로 그는 2주차 ‘위클리 파이널’ 대표로 “저번 ‘위클리 파이널’에서 잘했다고 자만하지 않고 실패했던 부분을 보완해서 이번 주 상위권에 들도록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merry0619@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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