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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수원=좌승훈기자.경기 수원시는 아동 정책 수립 과정에 참여하고, 아동 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아이디어 제안 등의 역할을 할 ‘아동모니터링단’ 이 활동을 시작했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30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2022년 아동모니터링단 위촉식’을 열고, 아동모니터링단 31명, 아동모니터링단 대학생 서포터즈 19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아동모니터링단’은 초(3~6학년)·중·고등학생, 학교 밖· 다문화 청소년 등으로 구성됐는데, 오는 12월까지 아동친화도시 6대 핵심 영역인 △놀이와 여가 △참여와 시민권 △안전과 보호 △보건과 사회서비스 △교육 환경 △가정 환경 등 6개 소그룹이 활동한다.
또 △아동 정책 관련 의견 제시 △아동 관련 정책 모니터링 활동 △아동 관련 정책 활성화를 위한 아동·청소년 의견 수렴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활동에 참여한다.
올해는 수원시와 수원아동보호전문기관·굿네이버스 경기 수원지부가 협력해 아동모니터링단을 운영한다. 대학생이 멘토, 청소년이 멘티로 참여한다.
시 관계자는 “아동모니터링단이 제안하는 아이디어를 수원시 아동 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며 “아동모니터링단이 모든 아동이 행복하고, 아동의 참여와 권리가 실현되는 ‘아동친화도시’를 만드는 데 큰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hoonjs@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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