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

[스포츠서울|보성=조광태 기자] 전남 보성군은 이웃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생필품 기탁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9일에는 기아자동차 광주노동조합 광주지회에서 선풍기 449대를 기탁했다.

농업회사법인 솔향옻에서 백미 100포, 사)귀농귀촌협의회&생활개선회 보성군연합회는 직접 제작한 여름이불 200채를 기탁했다.

기아자동차 김민기 지부장은 “무더위로 몸과 마음이 지쳐있는 어르신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시원한 여름을 전해주고 싶은 마음으로 선풍기를 마련하게 됐다”며 “고향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는데 보탬이 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고향 사랑 나눔 문화 확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어려운 이웃들이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보낼 수 있게 이웃사랑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물품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기탁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경로당 및 저소득 독거노인, 사회복지시설에 각각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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