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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조광태 기자] 전남체육회가 학교 체육시설의 유휴 시간대에 개방을 통해 지역주민의 생활체육 참여율을 높이고 있는 가운데 나주시체육회가 2022년도 학교체육시설개방 지원사업 클럽 친선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전라남도체육회는 나주시체육회(회장 김하진)가 주최·주관하고 대한체육회, 전라남도체육회,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한 2022 학교체육시설개방 7개 클럽 상반기 대회가 지난 30일 나주시 스포츠파크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나주시체육회는 이번 친선대회를 개최하여 나주시 내 동호인들의 화합과 축제의 장을 마련하고 그동안 코로나19로 지쳤던 일상과 여름철 무더위와 스트레스 등을 날려버리고 지역주민들의 생활체육 참여율 제고에 기여했다.
또한, 2015년도부터 학교체육시설개방지원사업 시작 이후 도내에서 최초로 자체 친선대회를 개최하면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나주시체육회는 이번 대회를 상반기 뿐만 아니라 하반기에도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전라남도체육회는 대한체육회 공모사업에 참여, 총 33개소를 배정, 장흥·나주(7개소), 강진(5개소), 영암(3개소) 등 전국 17개 시,도 중 가장 많은 시설을 개방했고, 1개소당 2,500여만원, 총 8억여원의 사업비를 교부받아 지난 3월부터 오는 12월까지 평일 방과 후 및 주말,공휴일 등에 도민들이 운동할 수 있도록 학교체육시설개방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최기동 전라남도체육회장 직무대행은 “학교체육시설개방사업이 도내 부족한 체육시설 해소와 도민들의 생활체육 참여 기회 확대와 건강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각종 공모사업에 매진하여 전남 생활체육 활성화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하진 나주시체육회장은 “주말 및 휴가철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동호인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것을 보며 큰 감명 받았다”며 “이번 대회는 하반기에도 개최할 예정에 있으며, 대한체육회 및 도체육회와의 협의를 통해 앞으로도 매년 개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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