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산 포스터

[스포츠서울|조은별기자]영화 ‘한산:용의 출현’(이하 ‘한산’)이 지난 1일 관객 38만 명을 동원하며 팬데믹 이후 최다 월요일 일일관객 수를 기록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한산’은 지난 1일 관객 385,999명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 수는 2,656,125명이다. 이는 2022년 개봉작 중 월요일 일일 관객 최고 스코어다.

아울러 팬데믹 직전인 2020년 1월 개봉작 ‘남산의 부장들’이 설 연휴인 1월 27일 동원한 621,378명 이후 최고 월요일 스코어이기도 하다.

팬데믹 이후 월요일 최고 스코어는 현충일인 올해 6월 6일 상영한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의 348,213명, ‘범죄도시2’가 지난 5월 23일 기록한 336,655명 순이다.

‘한산’ 배급사 롯데 엔터테인먼트는 “‘한산’의 6일차 일일 관객 수는 개봉 이튿날 평일에 해당하는 지난 달 28일 236,958명 대비 약 62.6% 이상 증가한 추이”라고 분석했다.

김한민 감독의 이순신 프로젝트 3부작 중 두 번째 작품인 ‘한산’은 명량해전 5년 전, 진군 중인 왜군을 상대로 조선을 지키기 위해 뭉친 이순신 장군과 조선 수군의 한산해전을 그린 전쟁 액션 대작이다. 후반부 51분에 달하는 해상 전투 신이 입소문을 모으며 호평받았다.

mulgae@sportsseoul.com

사진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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