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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조은별기자]“모든 면에서 업그레이드된 ‘철령’의 모습을 보여드리고자 노력했다.”

영화 ‘공조2:인터내셔날’로 돌아오는 ‘새신랑’ 현빈이 이같은 각오를 다졌다.

‘공조2:인터내셔날’은 2016년 781면 관객을 동원한 영화 ‘공조’의 속편으로 글로벌 범죄 조직을 잡기 위해 다시 만난 북한 형사 ‘림철령’(현빈)과 남한 형사 ‘강진태’(유해진), 뉴페이스 해외파 FBI ‘잭’(다니엘 헤니) 등, 각자의 목적으로 뭉친 형사들의 삼각 공조 수사를 그렸다.

현빈은 북한 형사 림철령 역으로 4년만에 스크린에 컴백한다. 극중 림철령은 이전보다 남한 생활에 익숙해진 모습은 물론, 타격감 있는 액션, 유해진, 다니엘 헤니와의 돈독한 수사 브로맨스 케미까지 한층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연출을 맡은 이석훈 감독은 현빈에 대해 “촬영에 대한 준비가 굉장히 철저하고 프로페셔널한 배우다. 캐릭터와 현장에 대한 고민 또한 놀라울 정도로 디테일했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공조2: 인터내셔날’은 9월 개봉 예정이다.

mulgae@sportsseoul.com

사진제공|CJ E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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