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광주광역시 동구청사 전경

[스포츠서울|동구=조광태 기자] 광주광역시 동구가 민선8기 출범과 함께 중단 없는 변화와 발전으로 ‘이웃이 있는 마을, 따뜻한 행복 동구’를 조성하고자 지난 6~7월, 2개월간 공직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갖고 민선 8기를 본격적으로 시작할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임택 청장은 지난 6월 민선 8기 구정 방향의 지향점에 대해 자유로운 토의 방식으로 6차례에 걸쳐 진행한 실·국별 소통간담회를 통해 민선 8기 구정 운영 방향을 확정했다.

또한 지난 7월 한 달간 30여 차례에 걸쳐 진행된 부서별 소통간담회는 기존의 딱딱하고 형식적인 분위기를 탈피하고 직원들의 구청장실에 대한 문턱을 낮추고자 청장 집무실에서 이뤄졌다.

부서 간담회는 각 부서별 현안업무뿐만 아니라 직원들의 고충과 건의 사항 등 다양한 의견을 허심탄회하게 나누는 시간으로 특히 격무부서와 민원부서에서 일하는 직원들의 어려움에 공감하고 위로와 격려를 하는 뜻깊은 시간으로 진행됐다.

동구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제안된 직원들의 아이디어와 건의 사항을 관련 부서에 전달해 실행 여부를 검토한 후 구정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부서 간담회에 참여한 공무원 임모 씨는 “직원들이 민선 8기 구정 방향 및 운영 방안을 논의하고 서로의 고충을 이해하고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주민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며 일하는 1천여 공직자 덕분에 힘차고 새롭게 민선 8기를 시작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직원들과의 소통을 통해 직원 사기를 진작하고 업무 만족도를 높여 대민 서비스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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