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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완도=조광태 기자] 전남 완도군은 8월 3일부터 16일까지 미국 대형 유통 체인인 한남체인 내 전라남도 상설 판매장에서 ‘2022 전라남도 완도군 수산 식품 해외 판촉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판촉전은 미국 LA 한남체인 플러톤점과 토렌스점에서 동시에 진행되며, 판촉전 개최를 위해 군은 전복 볶음밥과 냉동 전복, 해조 컵 국수, 김, 다시마, 미역 등 약 11만 불 어치 물량을 수출했다.
판촉전에 참가한 기업은 누리영어조합법인, 완도사랑S&F, 완도바다식품 등 3개소이다.
참가 기업은 완도군이 주최한 ‘가정간편식 온라인 수출 상담회’와 ‘온오프 하이브리드 수출 상담회’에서 미국 현지 바이어가 직접 선택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물가 상승세가 이어지고 경기 둔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해외 시장 판로를 확대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완도산 수산물로 만든 가정 간편식이 LA를 시작으로 북미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초석을 다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군 관계자는 “북미 시장 판로 확대를 위해 완도군 특산품을 지속적으로 수입하는 진성 바이어들을 꾸준히 지원해 오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완도 특산품이 세계인의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꾸준히 해외 판촉행사를 개최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군은 지난해 10월 미국 동부 뉴저지 한남체인에서 판촉전을 진행하여 약 9만 불의 수출 실적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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