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03_배틀그램1

[스포츠서울 | 심언경기자] ‘배틀그램’이 화끈한 티저로 첫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웨이브, 라이프타임 공동제작예능 ‘배틀그램’ 측은 3일 첫 방송일자와 함께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배틀그램’은 최대 상금 3억 원을 걸고 진행하는 피 말리고 몸 말리는 보디빌딩 서바이벌이다. 개그맨 김준현이 진행을 맡고, 박상현(트레이너), 조준(인플루언서), 김경(트레이너), 배이정(모델 겸 배우), 현지수(영어교사), 윤진(유튜버), 김주연(사업가), 정나금(트레이너)이 참여한다.

참가자들은 조각상 이름을 닉네임으로 삼는다. 고깃집 알바 중 트레이너로 스카우트된 박상현은 ‘다비드’다. 착한 얼굴에 반전 피지컬을 뽐내는 조준은 ‘헤라클레스’로, 장발의 짐승남 트레이너 김경은 ‘헤르메스’로 불린다. 특전사 대위 출신 모델 겸 배우 배이정은 ‘아폴론’에 걸맞은 건강미를 보여준다. 이에 “한 번 벗겨 보고 싶은...그런 남자?”, “진짜 조각상 같아”라는 반응이 쏟아진다.

예능 ‘에덴’으로 최고의 화제인물이 된 사업가 김주연이 ‘헤라’로 나선다. 일상이 화보 그 자체란 자신감으로 무장한 모델 출신 정나금은 치열한 몸값전쟁의 중심이 될 여신 ‘아테나’로 등장한다. 2년간 50kg를 감량한 유지어터로 유명세를 떨친 유튜버 윤진은 승리의 여신 ‘니케’로 출연한다. 레그 프레스 160kg를 거뜬히 소화하는 근력에 친화력까지 가진 현지수는 ‘아프로디테’로 출사표를 던진다. “너무 핫해, 저 언니”라는 여성 참가자들의 찬사는 ‘워맨스’를 기대케 한다.

‘배틀그램’은 저마다 다른 아름다움을 자유롭고, 치열하게 보여주는 보디빌딩 서바이벌이다. 출사표를 던진 8인방은 자신들의 개성과 특징을 살려 최고의 조각상이 되어가는 땀과 눈물의 과정을 보여줄 것을 예고한다. 또 이들이 알려주고 직접 보여주는 건강한 ‘바디 컨트롤’의 비법은 어디에서도 들을 수 없는 ‘찐 노하우’로 운동을 시작하려는 이들을 유혹할 것이다.

한편, ‘배틀그램’은 오는 26일 웨이브 오리지널로 선공개된다. 2주 뒤인 9월 9일 라이프타임 오리지널에서도 방송된다.

notglasses@sportsseoul.com

사진 | 웨이브, 라이프타임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