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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강진=조광태 기자] 전남 강진군은 지난달 23일 보은산 V-랜드 물놀이장을 3년 만에 개장해 오는 8월 21일까지 운영한다.
물놀이장 위치는 강진읍 고성길 174이며 총면적 5,365㎡, 수영장 면적 1,000㎡, 샤워실 및 탈의실, 화장실, 풀장 4개, 바디슬라이드 1개, 평상 62개 등의 편의시설이 마련돼 있다.
개장에 앞서 모든 시설 정비를 완벽히 마쳤고 현재 응급구조사 2명, 안전관리자 1명, 안전관리요원 12명, 감독관 3명 등을 배치해 이용객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있다.
V-랜드 물놀이장은 보은산의 계곡물을 활용해 수질이 깨끗하고 시원함을 느낄 수 있다.
인근에는 바닥분수, 유리온실 그리고 30여 종의 수목을 관찰할 수 있는 V-랜드공원과 연꽃단지가 있어 이용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 거주지역 불문,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무료로 개방하고 있어 해를 거듭할수록 이용객이 늘어 전국적인 명소로 발돋움하고 있다.
개장 첫날인 7월 23일 이용객 수는 무려 395명으로 집계됐고 8월 3일 기준 누적 집계는 3,295명으로 운영 마지막 날까지 1만명을 넘길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까지 이용객의 성숙한 시민의식과 안전요원의 성실한 봉사로 쾌적하고 안전한 물놀이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해양산림과의 직원들은 혼연일체가 되어 운영 마지막 날까지 성황리에 마칠 수 있도록 양팔 걷어붙이고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해양산림과장은 “물놀이장을 찾는 이용객의 상당수가 어린이들인 만큼 물놀이 안전수칙에각별한 주의와 관심이 필요하다”며 “수질, 놀이 기구, 샤워실 및 화장실 등 관련 시설의 안전점검과 청결 유지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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