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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남서영기자] ‘글로벌 청년단체’ 유스나우(YOUTHNOW)와 청년사회혁신가들의 연합체인 소셜임팩트유니온, ‘미래를 보는 젊은신문’ 스포츠서울 공동 주최로 오는 8월 12일~13일까지 전라북도 전주시 그랜드힐스턴호텔에서 국내외 청년대표 1,000여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하여 ‘UN세계청년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지방소멸에 대처하는 청년로컬브랜딩

‘UN 세계 청년의 날’은 1999년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유엔 결의안이 발의된 후 매년 8월 12일 국가별로 기념행사 및 캠페인이 진행되고 있으며 한국에서는 2001년 처음 시작돼 22년째 진행되고 있다.

올해 ‘UN 세계 청년의 날’ 기념식은 오전 10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전북연구원 이성재 박사 발제로 「청년이 사라지는 지역, 지방소멸」, 소셜디벨로퍼 그룹 더함-김종빈 이사 발제로 「청년들의 지역살리기, 로컬비즈니스」, 무등산브루어리 윤현석대표 발제로 「청년과 지역의 콜라보, 로컬브랜드」를 주제로 세계청년들과 함께하는 세계 청년포럼 컨퍼런스로 그룹톡(Group Talk)의 형식으로 진행한다.

저녁에는 UN세계청년페스티벌과 GoBoogie파티가 이어지며 국내외 참석자 300여명이 참석하여 한류문화를 즐기는 뒷풀이가 마련되어 있다.

행사 두 번째 날에는 전북지역의 청년들과 함께 2023년 새만금 지역에서 열리는 세계잼버리 예정 부지와 새만금 홍보관을 견학하는 팸투어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 전라북도마이스발전협회가 함께 주관하며 전라북도청 국제협력과와 지역 향토기업들의 후원 속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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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UN세계청년의 날 기념 ‘청년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미래 식량시스템의 변화’를 주제로 대한민국 청년과 50여 개국 청년대표 600여 명이 참석한 온라인 유스서밋 캡처

글로벌 사회공헌에 대한 국제적 협력과 연대

유스나우는 UN SDGs 달성을 위해 청년이 중심이 되어 행동하고, 청년 임파워먼트를 위해 초협력적인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글로벌 청년단체로 2015년 설립됐다. 유엔해비타트 공식 청년 파트너단체로서 2017년부터 2021년까지 ‘UN 세계 청년의 날’을 주관하였다.

이덕환 유스나우 대표는 “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 지방자치단체, 청년단체, 주한 외국인유학생 등 해외 참석자들과 한국 청년단체, 지자체들 간에 국제협력과 연대를 위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 된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전 세대가 ‘지역의 미래’를 중심으로 지속가능한 발전목표가 지향하는 ‘소외된 이가 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방법과 의견을 나누는 귀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희망을 밝혔다.

nams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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