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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해남=조광태 기자] “해남의 풍부한 기독교 문화자원을 활용해 종교 관광 인프라를 구축하면 어떨까?” “반려가족 1,500만명 시대, 반려동물 체류형 인프라 구축으로 관광자원화를 시도해 보자”

전남 해남군은 지난 5일 중견간부 양성과정 수료자 시책 발굴 보고회를 개최, 군정의 새로운 활력을 찾는 신규시책을 발굴하는 시간을 가졌다.

중견간부 시책발굴 보고회는 군정의 중견간부로서 중추적 역할을 하게 될 6급 교육 대상자들이 직위에 맞는 역량을 강화하고 군정에 도입할 수 있는 중량감있는 시책을 발굴하기 위해 매년 실시되고 있다.

이번 중견간부 시책발굴 보고회에서는 기독교 관광인프라 구축과 반려동물 산업 육성, 노인 안전지킴 봉사단 운영 및 안전시설 확충, 다회용컵 대여-재공급 시스템 구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 민선8기 군정운영에 부합하는 정책들이 발굴됐다.

보고회에서는 보고자와 주무부서간의 예산확보 방안과 사전절차, 관련 법령 사항, 추진사항 문제점 등에 대해 질의응답 등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군은 보고회에서 제안된 시책에 대해 관련부서의 긍적적인 검토를 통해 기존 사업을 확대하거나 민선8기 군정중점과제와 연계해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명현관 군수는 “이번 신규시책들이 군민들을 위한 새로운 사업으로 발전되길 기대한다”며 “관련부서에서는 적극적으로 검토해 군민들이 최대한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노력해 달라”고 강조했다

조광태기자 chogt@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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