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태형기자] 방송인 노홍철은 역시 ‘럭키가이’였다.

15일 노홍철은 자신의 SNS에 “어제 잃어버렸는데, 오늘 살아 돌아온 지갑. 개인&법인 카드, 현금, 신분증 모든 게 고스란히. 너무 감사해서 선물 드려도 몇 번을 거절하셨던 잠실경기장 서1문 요원님 감사 또 감사합니다”라는 글과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노홍철이 오토바이 위에서 자신의 지갑을 보관해 준 잠실경기장 요원과 찍은 모습이 담겨 있다. 잃어버렸던 지갑을 그대로 찾아 준 고마운 마음이 느껴진다.

또한 ‘홍철은 신이다(HONGCHUL IS GOD)’라고 적힌 지갑 속 카드가 시선을 강탈한다. 노홍철의 깨알 같은 자기애가 웃음을 자아낸다.

방송인 노홍철(오른쪽)과 가수 비. 출처 | 노홍철 SNS

또 다른 사진에는 그의 일상이 담겨 있다. 오토바이를 타는 모습, 가수 비와 함께 영화 ‘헌트’를 관람하는 모습 등 근황이 전해졌다. 비와는 넷플릭스 예능 ‘먹보와 털보’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노홍철의 게시물에 팬들은 “역시 럭키가이” “다행입니다” “비와 영화를 보다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노홍철은 지난 2020년 1월 서울 용산구 후암동에 북 카페 겸 베이커리 홍철책빵을 열며 빵집 사장으로 첫발을 디뎠다. 또 4월에는 경남 김해에 테마파크를 방불케 하는 카페 2호점을 오픈해 많은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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