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

[스포츠서울|무안=조광태 기자] 전남 무안군은 오는 30일까지 2040 무안 군기본계획 수립에 참여할 군민계획단 5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군민계획단은 도시·주거, 문화·관광, 교육·복지, 경제·산업, 교통·환경·안전 5개 분과로 구성되며 무보수 명예직으로 운영된다.

9월 중 모집이 완료되면 군민계획단은 도시계획 전문가들과 총 4회의 퍼실리테이션을 통해 기본계획에 반영될 정책 등을 논의하고 20년 후 무안의 새로운 비전과 목표, 발전방향 등을 제시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군민은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우편, 팩스, 이메일 등으로 신청하면 된다.

이번 계획은 군민들의 삶과 재산권 실현에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군민계획단이 무안의 청사진을 그리는데 있어 길잡이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산 군수는 “이번 군민계획단 모집은 계획수립 단계부터 군민이 참여하는 무안군의 새로운 시도인 만큼 합리적이고 공감대 높은 도시계획이 수립될 것으로 보인다”며“다양한 의견이 제시될 수 있도록 군민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광태기자 chogt@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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