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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용인=좌승훈기자.경기 용인시는 ‘플랫폼시티’ 토지보상을 위한 감정평가가 시작됐다고 16일 밝혔다.
감정평가법인은 총 6곳이 선정됐다. 3곳은 토지소유자가 추천, 3곳은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직접 선정했다.
토지보상 대상은 3422필지 275만7109㎡로 토지소유자는 1720명이고, 지장물의 경우 현재 지장물 기본조사가 완료된 35%가 대상이다.
감정평가는 속도감 있는 보상 추진을 위해 3개 구역으로 나눠 오는 10월까지 2달간 진행될 예정이며, 시는 감정평가가 모두 완료되면 손실보상 협의에 나설 계획이다.
시는 또 대토보상(땅이 수용되는 토지소유자에게 현금 대신 사업시행으로 조성된 토지를 공급하는 제도)도 적극 추진, 10월 초에는 대토보상계획을 공고할 예정인데, 지난 5월 시행한 수요조사 결과를 충실히 반영해 주민들이 재정착 할 수 있는 역세권 내 주상복합용지, 기업들의 재입주를 위한 첨단지식산업용지, 상가 소유자들을 위한 근린생활시설용지 등 폭넓게 공급할 방침이다.
경기용인 플랫폼시티는 경기도, 용인시, 경기주택도시공사, 용인도시공사가 기흥구 보정동 일원 275만7186㎡(83만평)에 경제도심형 복합자족도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내년 상반기 실시계획인가, 하반기 착공해 2029년 준공할 계획이다.
hoonjs@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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