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스포츠서울|순천=조광태 기자] 전남 순천시는 오는 30일 순천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순천시립합창단의 제91회 정기연주회 ‘한 여름 밤의 쑈쑈쑈’를 연다.

이날 공연에서 시립합창단은 이국적인 아프리카를 떠올리게 하는 인트로로 유명한 영화 ‘라이온 킹’의 주제곡 ‘써클 오브 라이프’를 시작으로 한국에서 가장 유명한 뮤지컬 곡이라 평가받는 ‘지킬박사와 하이드’의 삽입곡 ‘지금 이 순간’을 선보인다.

또한, 트바로티 김호중이 성악가의 꿈을 키웠다고 알려진 푸치니 오페라 ‘투란토르’의 아리아 ‘아무도 잠들지 마라 ’와 빌보드 싱글차트 1위에 빛나는 방탄소년단의 ‘다이너마이트’ 등의 명곡을 노래한다.

공연은 전 좌석 지정석이며 관람료는 R석은 1만원, S석은 6천 원이다.

티켓링크 또는 문화예술회관 사무실에서 구매 가능하며 문화예술회관 정회원, 등록 장애인, 국가유공자, 65세 이상, 다자녀 세대증 소지자 등은 50%가 할인된다.

순천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이번 공연이 뮤지컬, 영화음악, 트로트 등 대중에게 익숙한 장르뿐만 아니라 팝페라, 재즈밴드, 피아노 연주 등 다양한 장르로 구성되어 있다”며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한 여름밤 선물 같은 무대를 선사해 순천 시민의 문화향유 욕구를 충족시켜 줄 것이다”고 밝혔다.

조광태기자 chogt@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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