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진도=조광태 기자] 전남 진도군이 22일부터 오는 25일까지 범 정부적으로 실시하는 2022 을지연습을 실시한다.
그동안 코로나19 상황 대응에 집중해 훈련 규모를 축소 시행했지만 올해는 실제 훈련과 군민 안보의식 고취 강화에 중점을 두고 실제 훈련 등을 실시한다.
지난 16일(화) 통합방위협의회 개최와 함께 위기관리연습을 실시했으며, 22일(월) 연습 첫날에는 오전 6시 비상소집을 시작으로 ▷위기대응 종합상황 운영 ▷전시 직제 편성 훈련 ▷기관 소산·이동 훈련 등을 실시한다.
실제 전쟁 상황을 고려한 공직자들의 전시 임무 숙지와 충무사태별 조치사항 등을 처리를 위해 ▷전시 예산 편성·운용 ▷양곡 배급 등 전시 주요 현안 토의 등을 오는 23일(화)과 25일(목) 진행한다.
특히 다중이용시설 테러 발생 시 대처 능력 향상을 위해 진도군 무형문화재전수관에서 오는 23일(화) 육군 제8539부대 1대대 등 6개 기관·사회단체가 참여한 테러대비 실제 훈련을 실시한다.
적기 공습에 대비한 민방공 대피훈련을 24일(수) 오후 2시부터 실시하며, 25일(목) 연습 마지막 날에는 2022년 을지연습 종결 보고 등 훈련 강평을 끝으로 연습을 종료한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올해 을지연습은 최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각종 대형재난이 발생 등을 고려한 실제 행동 훈련을 중점적으로 실시한다”며 “을지연습을 통해 진도군의 비상대비태세를 확립하고 유사시 군민들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광태기자 chogt@sportsseoul.com
기사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