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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이주상기자] 한국의 최대 모델 에이전시인 YG 케이플러스가 ‘케이플러스’로 사명을 변경, 종합 엔터테인먼트사로 기반을 넓힌다.
최정상급 모델들부터 배우, 방송인, 인플루언서까지 400여 명이 소속된 폭넓은 라인업을 자랑하고 있는 케이플러스의 사명 변경은 다양한 콘텐츠 제작과 미래 시장을 겨냥한 신사업 영역을 적극적적으로 활용하는 것으로 업계가 주목하고 있다.
22일 케이플러스의 한 관계자는 “이번 사명 변경과 동시에 드라마와 영화, 예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모델, 배우, 인플루언서들을 아낌없이 지원하고 K-콘텐츠의 최전선에서 트렌드를 선도하는 글로벌 미디어 매니지먼트로 기반을 더욱 넓힐 예정”이라고 전했다.
케이플러스는 지난달 YG 엔터테인먼트에 이어 유명 엔터테인먼트사인 초록뱀미디어의 투자를 받았다. 본격적인 사업영역의 다각화를 알렸던 케이플러스는 앞으로도 양사와 지속적으로 상생적인 협업을 이어갈 전망이다.
특히 국내와 해외를 모두 누비며 활약 중인 최정상급 모델 배윤영, 혜박, 박경진, 이승찬, 클로이 오, 여연희, 김설희 등을 비롯해 방송인 황보, 유지애, 배우 신지훈, 스포테이너 김하늘 등 400여 명이 소속된 케이플러스의 라인업이 향후 제작할 콘텐츠들과 어우러져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케이플러스는 서울 본사와 잠실 롯데월드몰, 부산지점 세 곳의 아카데미를 통해 모델, 배우, 방송인에 관한 체계적이고 차별화된 트레이닝 코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주니어부터 시니어까지 전 과정에 대한 양성 클래스를 활성화하여 육성 노하우를 더 견고하게 쌓아오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이성경, 장기용, 주우재 등의 모델 출신 스타들의 뒤를 잇는 엔터테이너 발굴과 육성에도 박차를 가하는 중이다.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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