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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이번엔 마르세유다.
영국 매체 ‘데일리스타’는 25일(한국시간) ‘선택권이 없는 호날두에게 선택지가 생겼다. 프랑스 리그1 마르세유다. 마르세유는 지난 시즌 리그 2위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따냈다’고 보도했다.
호날두는 이적시장 중심에 서 있다. 그는 프리시즌을 불참했다. 표면상 이유로는 가족문제였지만, 현지 매체들은 이적 문제로 본다.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원한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 소속된 첼시(잉글랜드)를 비롯해 바이에른 뮌헨(독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 등이 거론됐지만, 영입까지는 다다르지 못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팬들이 직접 나서 호날두 영입을 적극적으로 반대하기도 했다.
호날두는 리그에 합류했지만, 지난 3라운드 리버풀전에는 후반 41분 교체돼 뒤늦게 그라운드를 밟았다. 다시금 이적설이 고개를 드는 모습이다. 더욱이 마르세유는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 무대를 밟는다. 리그에서는 2승1무로 3위를 달리고 있다. 디미트리 파예가 있고, 알렉시스 산체스도 건재한다. 호날두와 함께 삼각 편대를 구성할 수 있다.
EPL 무대를 누빈 적 있는 사미르 나스리도 이에 동의했다. 프랑스 매체 ‘카날 스포츠’를 통해 “마르세유는 호날두에게 챔피언스리그에서 뛸 수 있는 기회를 줄 수 있다. 호날두, 파예, 산체스로 공격진이 구성되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고 주장했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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