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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리안 × 2022 서울팝콘 특별 전시 포스터

[스포츠서울 | 김수지기자]버추얼휴먼 테크놀로지 기업 포니게임즈가 25일부터 28일까지 나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COEX)에서 개최되는 2022년 서울 팝 컬쳐 컨벤션 ‘2022 서울 팝콘’(2022 Seoul POPCON)에 참가해 버추얼 휴먼 ‘선리안’을 특별 전시한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2022 서울 팝콘’은 지난 2017년부터 2019년까지 3년 간 열린 만화전문행사 ‘코믹콘 서울’의 바통을 이어받아 방송과 영화, 게임, 만화, 애니메이션, 음악, 아트 등을 비롯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글로벌 콘텐츠 산업의 핵심으로 떠오르고 있는 NFT, 메타버스 등 최신 트렌드에 이르기까지 각종 콘텐츠 분야가 총망라된 새로운 팝 컬쳐 전시회다.

이번 전시회에서 포니게임즈는 세계 최초로 가상인간 기술에 아날로그 포맷 35㎜ 필름 및 폴라로이드 공정을 적용해 개발한 2세대 가상인간 ‘선리안’을 특별 전시한다. ‘선리안’은 독일의 미디어아트 작가 빅토리아 보겔과 협업해 제작한 글로벌 버추얼휴먼 브랜드로 시간과 연령, 외형, 성별 등의 장벽을 넘어 어린 아이부터 시니어까지 ㎜전 연령대를 포용할 수 있는 새로운 버추얼휴먼 콘텐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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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모델의 표정을 반영한 선리안

또한 ‘사람들은 널 미워하지 않아’(People don’t hate you)라는 전시 주제 아래 관람객들로 하여금 강력한 위로의 메시지를 전달하며 플러스사이즈 모델을 비롯한 다양한 배경을 지닌 사람들을 섭외, 국내 최초로 포용성(Inclusivity) 및 다양성(Diversity)을 강조한 버추얼휴먼 전시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포니게임즈 관계자는 “독일을 비롯한 글로벌 전역에서 ‘선리안’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국내 관객들에게 첫 선을 보이는 자리인 만큼 심혈을 기울여 전시준비에 매진하고 있다. 무료로 팝업 포토부스 이용이 가능한 ‘나도 선리안이 될 수 있다’ 이벤트를 통해 다음 ‘선리안’의 주인공을 뽑는 특별한 행사도 병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성소수자 및 다양한 외모와 배경을 가진 사람들을 섭외해 국내 최초로 포용성의 가치를 더한 버추얼휴먼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니게임즈는 20년 이상의 3D제작 노하우 기반의 버추얼휴먼 전문 제작사로 모션캡쳐와 리얼타임 기술을 융합해 실시간으로 대중과 소통하고 반응하는 버추얼휴먼을 제작하고 있다. 또한 ‘선리안’을 비롯해 라이브 공연이 가능한 국내 최초 LoFi 버추얼뮤지션 ‘SKY’, 대전과학관 AI해설사 ‘다온’ 등을 연이어 론칭하는 등 리얼타임 버추얼휴먼 제작기술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sjsj1129@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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