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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여수=조광태 기자] 전남 여수시가 25일 시청 상황실에서 민선8기 핵심사업과 공약사항 실현을 위한 ‘행정기구 조직진단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열었다.
정기명 시장 주재로 열린 이날 보고회에는 부시장과 국소단장 등 관계공무원 15명이 참석했다.
이날 보고회에서 용역기관인 (재)한국지방행정연구원은 부서별 심층면접 조사, 전문가 의견 수렴 등을 통해 도출한 행정기구 조직개편안에 대한 설명하고, 향후 추진 일정을 공유했다.
이번 조직개편안은 △여수만 르네상스 실현 △여수의 미래전략산업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빅데이터통계 지원 △여수형 통합돌봄 사업 △청년지원 정책 및 관광?해양과 농촌지원 사업 강화 등 급증한 행정수요를 전략적으로 반영했다.
특히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등 국제행사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한 행정기구 개편사항이 포함됐다.
개편안에 따르면 시 행정조직은 2024년까지 현재의 11국에서 12국(섬박람회지원단 한시기구로 신설)으로 개편된다.
또한 교통편의와 주거복지 증진을 위한 주차시설관리과, 건축과, 시립박물관 운영부서 등 총 4개과가 늘어날 계획이다.
이번 용역은 조직개편안에 따른 효율적인 인력 재배치 방안을 마련하고 오는 12월 마무리하게 된다.
정기명 시장은 “민선8기 ‘남해안 거점도시 미항여수’ 실현을 위한 비전과 전략이 잘 반영될 수 있도록 조직개편안을 마련하겠다. 부서 간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 현안을 종합적이고 균형 있게 해결하는 동시에 늘 시민을 우선하는 행정조직이 되도록 함께 노력해가자”고 당부했다.
조광태기자 chogt@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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