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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태형기자] 울버햄튼 원더러스 FC에서 활약 중인 황희찬이 네이마르에 대한 팬심을 드러냈다.

26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는 지난주에 이어 황희찬이 출연해 영국 라이프를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황희찬은 팀 훈련을 마치고 채소와 고기를 사러 마트로 향했다. 한 번 마트에 갈 때 일주일 분량을 구매한다고 알려졌다. 영국 정육점은 조명 등에서 한국과는 다른 분위기였다.

또한, 황희찬은 “최근 논산훈련소 입소 때문에 훈련 시간이 부족했다”라며 “팀 훈련 후에 따로 개인 훈련을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그의 말대로 한국인 트레이너들이 영국에 있는 집까지 찾아와 시즌 준비를 도왔다.

황희찬은 넘어질 듯 넘어지지 않는 놀라운 균형 감각을 자랑했다. 팀 훈련 이후 지칠 법도 한데 성난 근육을 더 성나게 만들며 ‘황소’ 피지컬임을 입증했다.

황희찬은 자신의 집으로 온 손님들을 대접하기 위해 뒷마당에서 바비큐 파티를 열었다. 직접 고추장찌개, 된장찌개를 뚝딱 끓이며 요리 실력을 선보였다.

오랜만에 먹는 나트륨 음식에 황희찬은 행복한 듯 미소를 보였다. 분위기가 무르익자 황희찬은 입소 때 겪었던 일을 들려줬다. 한 트레이너가 “표창장 받지 않았나?”라고 묻자, 황희찬은 “체력 단련을 했다. 팔굽혀펴기와 3㎞ 달리기를 하는데 중대장이 올 특급 받으면 PX를 보내준다고 했다”라고 이야기를 풀었다.

그는 “날이 너무 더워서 동료들에게 시원한 걸 사주고 싶었다. 그런데 팔굽혀펴기 특급 기준이 70~80개더라. 그렇게까지는 안 해봤는데 주위에서 엄청 기대했다. PX 생각하면서 부들부들 떨며 해냈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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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나 혼자 산다’ 출처 | MBC

이어서 황희찬은 그동안 자신이 경기를 뛴 선수들과 교환한 유니폼 자랑을 했다. 황희찬이 유니폼을 잔뜩 들고 오자 트레이너들도 벌떡 일어섰다.

동료였던 홀란드, 토트넘 손흥민, 자신의 우상인 네이마르, 수비수 반다이크 등 세계적인 축구선수들의 유니폼으로 가득했다.

뒷마당에서 트레이너들과 유니폼을 나눠 입고 사진 찍는 시간을 가졌다. 황희찬은 그중에서도 네이마르 유니폼을 선택해 시선을 강탈했다.

tha93@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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