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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남서영기자] 십자인대 파열 수술을 받았던 홍윤화가 근황을 전했다.
29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코미디언 이은형과 홍윤화가 출연했다.
홍윤화는 최근 tvN ‘씨름의 여왕’ 촬영 중 십자인대 파열 부상을 당한 뒤 수술을 받았다.
홍윤화는 앞서 십자인대 파열로 수술을 받은 코미디언 박나래에게 조언을 들었다며 “조언을 들었다. 재활 같은 거”라고 말했다.
DJ 문세윤은 “(메신저) 방이 하나 있다. 힘내라고 보냈는데 수술 끝나고 음식 사진을 주르륵 올리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홍윤화는 “마취 풀리자마자 씹었다. (마취) 풀리고 잘 못 먹는다더라. 그런데 괜찮더라”라며 “공복이 길어서 김밥, 메밀, 떡볶이를 먹었다”고 밝혔다.
이은형은 “(수술 끝나고) 당연히 답장이 안 올 줄 알았다. 그런데 ‘병원 밥이 너무 맛있어’라고 1초 만에 (답장이) 왔다”며 “백반이 너무 맛있다고 하더라. 너무 다행이더라”라고 웃었다.
특히 홍윤화는 “마취가 깰 때쯤 소리가 살짝 들렸다. 으이으이 소리가. 몸이 들썩 거렸다. 두 분이 들다 안되서 네 분이 오셨다. 이 자리를 빌려 의사 선생님 네 분에게 감사함과 죄송하다”고 말했다.
이은형은 “(김)민기가 빵빵 터졌다고 하더라. 네 분이서 옮기셨다”라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DJ 김태균은 “의술 중에 무거운 거 들기는 없다”고 응수했고, 문세윤 또한 “무거운 거 들기가 들어가지 않을가. 살그맨 좋아”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nams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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