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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심언경기자] 개그우먼 김신영이 ‘전국노래자랑’ MC를 맡게 된 소감을 전했다.

김신영은 30일 KBS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진행된 라이브 방송에서 KBS1 ‘전국노래자랑’ MC 발탁과 관련해 “경주 김씨의 영광이다. 가족, 친지들을 비롯해 많은 분들께 연락이 왔다”고 말했다.

‘전국노래자랑’은 고 송해가 1988년 5월부터 34년 동안 진행한 프로그램이다. 그간 누가 공석을 채울지 많은 관심이 쏠린 가운데, 김신영이 후임으로 낙점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그는 “태어나서 처음으로 속보로 등장했다. 너무 감개무량하다”며 운을 뗐다. 이어 “(기사가 난)어제 실감했다. 국민 여러분이 ‘전국노래자랑’을 사랑해주시는구나 생각했다”며 “앞으로 몸이 부서져라 열심히 뛰고, 출연하는 많은 분들께 인생을 배우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김신영은 오는 10월 16일부터 ‘전국노래자랑’을 이끌 예정이다.

notglasses@sportsseoul.com

사진 |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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