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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민지기자]그룹 블랙핑크 제니와 그룹 방탄소년단 뷔로 추정되는 커플 사진을 유출한 해킹범이 직접 입을 열었다.
30일 한 매체 보도에 따르면 뷔와 제니의 사진을 유출한 해외 해킹범 A씨가 최근 제니와 접촉을 시도했다.
A씨는 메신저 텔레그램을 통해 “제니에게 여러 번 메시지를 보냈지만 한 번도 답장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사진을 처음 보자마자 즉시 두 사람에게 연락했다. 두 사람은 여러분이 생각하는 그들이 맞다”며 “제가 트위터에 계정이 없던 시기였고, 이건 언제든 증명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해킹범 A씨는 사진을 입수한 경로에 대해 “트위터 계정이 정지되기 전 남긴 마지막 트윗에 아주 큰 힌트가 있다. 물론 이 힌트는 아주 소수의 사람만 알고 있다”라며 정확히 밝히지 않았다. 사진을 게재한 이유에 대해선 침묵했다.
또 소송이 두렵지 않느냐는 일부 누리꾼의 물음에는 “내가 체포될 만큼 잘못을 저질렀다고 생각한다면 YG엔터테인먼트와 빅히트 뮤직에 나를 체포하라고 말하라. 두 기업이 내게 소송을 제기하는 데는 일주일도 안 걸릴 것”이라며 되려 당당한 태도를 보였다.
한편 뷔와 제니는 지난 5월 누리꾼이 제주도에서 찍었다며 공개한 사진으로 인해 열애설에 휩싸였다. 이후 두 사람으로 추정되는 다정한 남녀 사진이 유출되며 열애설이 불거지고 있으나 양측 소속사는 침묵하고 있다.
mj98_24@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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