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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보성=조광태 기자] 전남 보성군은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군민 보호를 위해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추진단을 구성하고 지난 8월 29일부터 민관합동 전수조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추진단은 오는 10월 31일까지 활동하며, 마을 사정을 잘 알고 있는 이동장, 희망드림협의체, 복지기동대 등으로 구성됐다.
추진단은 생활실태, 공과금 체납 여부 등 꼼꼼하게 파악해 고위험 대상자를 집중 발굴할 계획이다.
전수조사 결과 중점 관리가 필요한 가구는 공공·민간자원에서 제공하는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연계하고 관리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위기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다양한 복지수요에 적극 대응함으로써 군민들의 복지 체감도를 높이고 소외계층 없이 모두가 행복한 보성군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은 지난 1월부터 복지사각지대 제로화를 위해 선제적으로 취약계층 1인 가구 기획 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
또한, 위기가구의 집중발굴과 적극적인 자원 연계로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큰 성과를 거둬 2021~2022 겨울철 복지위기 가구 발굴 지원 우수군으로 선정됐다.
조광태기자 chogt@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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