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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경무전문기자] ‘10월의 신부’ 송마음(금천구청)이 실업탁구 여자부 정상에 올랐다.
1일 전북 군산의 군산대학교체육관에서 열린 2022 추계 회장기 실업탁구대회 여자단식 결승. 송마음은 박주현(양산시청)을 3-2(11-7, 14-12, 8-11, 9-11, 12-10)로 꺾고 우승했다.
다음달 전국체전 뒤 백년가약을 맺는 송마음은 지난 7월 강진오픈에 이어 두번째로 여자단식 정상에 올랐다. 송마음은 “체력적으로 힘들었는데 우승해서 기쁘다. 상금으로 신혼여행비를 마련한 것 같다”며 웃음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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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단체전 결승에서는 하태철 감독의 서울시청이 배희철·이승준의 활약으로 부천시청(감독 이정우)을 매치스코어 3-2로 제압하고 정상에 올랐다.
하태철 감독은 “대통령기에 이어 또다시 우승해 기쁘다. 우승은 언제나 늘 기쁘지만, 쉬운 우승은 한번도 없었다.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에게 감사한다. 상승세를 이어 전국체전과 차기 프로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날 여자복식 결승에서는 파주시청의 이유진-김예닮이 양산시청의 박주현-김하은를 매치스코어 3-2로 따돌리고 우승했다. 남자복식 우승컵은 조재준-천민혁(산청군청) 에게 돌아갔다.
대회 마지막날인 2일에는 여자단체전 결승, 남자단식 준결승 및 결승전이 열린다. 오전 10시부터 포털사이트 네이버, 유튜브(KTTL tv)로 생중계된다. kkm100@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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