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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용인=좌승훈기자〕경기 용인시서 ‘우리의 도전, 날아오르자 용인에서!’란 슬로건으로 지난 1일 열린 ‘제12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가 3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용인미르스타디움 다목적홀에서 열린 폐막식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오병권 경기도 행정1부지사, 윤원균 용인시의회 의장, 조효상 용인시체육회장, 이용운 경기도장애인체육회 부회장, 각 시군 선수단과 시민 등 200여명이 참가했다.
폐회식은 선수들의 활약을 담은 대회 하이라이트 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우승 시군에 대한 시상식과 차기 개최지 대회기 전달, 폐회선언 등 순으로 진행됐는데, 용인미르스타디움서 웅장하게 펄럭이던 대회기가 하강하면서 ‘제12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2022 용인’의 공식적인 폐막을 알렸다.
이어 이상일 시장이 대회기를 오병권 행정1부지사에게 반납, 차기 개최지인 성남시 장영근 부시장에게 전하며 다음 대회의 성공 개최를 기약했다.
대회는 육상과 축구, 테니스 등 17개 종목에 약 4000명의 선수와 임원진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였는데, 종합우승은 수원시가 차지했다. 이어 성남시가 2위, 부천시가 3위를 기록했다.
모범선수단상은 파주시에 돌아갔다. 격려상은 동두천시, 경기단체질서상은 경기도장애인파크골프협회가 받았다.
최우수선수상은 수영 종목에서 4관왕에 오른 수원시 김미리 선수가 수상했다. 지도자상은 광주시 안교구 수영 감독, 대회 개최지인 용인시는 성취상과 진흥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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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시장은 환송사에서 “이번 대회는 장애의 한계를 열정과 투혼으로 뛰어넘은 감동의 드라마가 연출됐다. ‘나는 내 운명의 주인이고 나는 내 영혼의 선장이다’라는 시의 한 구절처럼 ‘제12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2022 용인’에 출전한 모든 선수들이 ‘인빅터스’를 그대로 실현했다”고 말했다.
hoonjs@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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