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XFC23-타이틀포스터

[스포츠서울 | 이주상기자] 박성희의 여성밴텀급 2차방어전 및 김준화의 웰터급 1차방어전 등 푸짐한 입식격투기의 향연이 오는 10월 15일 전북 익산시에 있는 익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MAX FC 23 IN 익산’에서 마련된다.

가장 눈에 띄는 매치업은 여성 밴텁급 챔피언 박성희(27,목포스타)의 2차 방어전으로 상대는 랭킹3위 이혜민(27,천안구성강성)이다.

박성희는 2019년 6월 개최된 MAX FC 19 대회에서 태국의 핌아란(19,태국)을 판정으로 꺾고 1차 방어에 성공했다. 2차 방어전이자 3년만의 복귀전이기도 한 이번 대결에서 박성희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많은 경기가 무산됐던 아쉬움을 이번 기회에 풀겠다는 각오를 보였다.

두 번째 확정된 매치는 월터급 챔피언 김준화(36,안양삼산총관)의 1차 방어전으로 상대는 랭킹1위 이장한(29,목포스타2관)이다.

김준화는 지난 2020년 11월 열린 MAX FC 21 대회에서 이지훈(36,인천정우관)을 상대로 월터급 챔피언에 올라 미들급에 이어 MAXFC 최초의 두 체급 챔피언에 올랐다.

김준화와 주먹을 맞댈 이장한은 지난 7월 열린 MAXFC 퍼스트리그20 대회의 -70kg 원데이 8강 토너먼트 대회에서 우승해 도전자로 확정되었다.

MAXFC의 이용복 대표는 “2020년 코로나 확산 이후, 처음으로 관중들을 동원하는 메인 대회를 개최하게 되었다. 대한민국 입식격투기를 사랑하시는 팬들이 익산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되는 이번 MAX FC 대회를 통해 격투스포츠를 만끽하실 수 있도록 많은 준비를 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많은 신인 선수들이 지속적으로 MAXFC의 퍼스트리그에 출전했기 때문에 이번에 양질의 맥스리그를 구성할 수 있었다. 이번에 출전하는 입식격투기 선수들에게 많은 응원을 보내주길 바란다. 앞으로도 한국을 대표하는 입식격투기 단체로서 최선을 다 하겠다”라며 각오를 전했다.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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