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청 2
화성시청 전경.

〔스포츠서울│화성=좌승훈기자〕경기 화성시는 추석 연휴 동안 코로나19 재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 및 의료체계 강화에 나선다.

6일 시에 따르면 명절을 앞두고 대규모 이동으로 인한 지역 간 감염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7일부터 15일까지 10일간 서해안고속도로 서울방향 화성휴게소에 임시선별진료소를 한시적으로 운영한다.

운영 시간은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연휴인 9일부터 12일까지는 누구나, 7일부터 8일까지, 13일부터 15일까지는 만 60세 이상이거나 밀접 접촉자, 해외 입국자 등 고위험군만 검사 받을 수 있다.

연휴인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보건소 3개소를 비롯해 화성DS병원, 화성유일병원, 화성중앙종합병원, 새봄병원, 원광종합병원이 선별진료소에서도 PCR검사를 지원한다.

또 코로나 검사부터 진료, 먹는 치료제 처방까지 가능한 원스톱 의료기관 145개소, 의료상담센터 2개소, 코로나19 먹는 치료제 담당약국 26개소, 24시간 행정안내센터 등을 운영해 의료공백을 최소화한다.

시는 60세 이상 홀몸어르신과 취약계층 재택 치료자를 대상으로 건강모니터링을 실시해 응급상황에 빠르게 대처한다는 계획이다.

정명근 시장은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방역·의료체계 관리에 더욱 힘쓰겠다.시민들께서도 코로나19 재확산을 막을 수 있도록 추가 백신 접종과 방역수칙 준수에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hoonjs@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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