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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은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과 군민이 편안하고 즐거운 추석명절을 보낼수 있도록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스포츠서울| 조광태기자] 전남 보성군은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과 군민이 편안하고 즐거운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을 추석 종합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24시간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종합상황실은 본청 8개 반 69명, 12개 읍면 48명 등 총 117명이 근무하며, 코로나19 방역, 교통,물가,연료공급, 가축방역, 환경, 보건, 재해,재난,안전 등 8개 분야를 관리한다.

보성군에서 관리하는 각종시설 16개소는 4개 부서 252명의 근무 인력이 투입된다. 율포해수녹차센터, 보성작은영화관, 제암산자연휴양림, 전남권환경성질환 예방관리센터, 비봉공룡공원 등은 추석 당일에도 휴무 없이 운영된다.

명절 대목 물가안정 및 유통 질서 확립을 위해 추석 성수품 등 농축산물 총 638개 품목에 대해 원산지 표시 점검 등을 중점 관리한다.

특히, 보건소, 보건진료소, 종합병원 등 응급의료기관 진료 대책을 통해 응급실 운영과 구급차 대기 등 응급 의료 체계를 구축하고, 당번약국 지정으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으로 전통시장 및 보성사랑상품권 이용 운동을 적극 전개하고, 지역 농·특산물 팔아주기 운동 본부를 설치해 수도권과 대도시 향우 등을 대상으로 고향 농특산물 판촉 활동도 전개하고 있다.

보성군 총무과 차현주 주무관은 스포츠서울과 통화에서 “추석을 맞아 귀성객과 군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종합대책 상황실 운영에 만전을 기하고, 특히 소외된 이웃이 없도록 훈훈한 나눔 문화 확산에도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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