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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심언경기자] 신예 김시은이 태극마크를 단다.

소속사 키이스트 측은 6일 “김시은이 tvN 새 월화드라마 ‘멘탈코치 제갈길’(김반디 극본· 손정현 연출)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멘탈코치 제갈길’은 사고로 영구 제명된 국대 출신 태권도 선수가 국가대표 멘탈코치로 돌아와 승자 독식의 부조리한 세상에 맞서서 진정한 승부를 펼치는 내용을 그리는 스포츠 드라마다.

김시은은 극 중 타고난 공주 스타일의 국가대표 쇼트트랙 선수 조지영 역을 맡았다. 어릴 적부터 가을(이유미 분), 선아(박한솔 분)와 함께 운동하며 자랐고, 중학교 무렵 선아의 페이스 메이커로 발탁돼 단짝처럼 지내는 인물이다.

김시은은 소속사를 통해 “‘멘탈코치 제갈길’에 국가대표 쇼트트랙 선수로 합류하게 돼 기쁜 마음이다. 쇼트트랙 선수 역을 맡고 본격적인 촬영을 시작하기 전부터 매주 두 번씩 링크장에 방문해 실제 선수처럼 보이기 위해 많은 열심히 연습하며 준비했다. 작품을 촬영하는 동안 땀을 흘리고 실패하는 과정을 겪으며 저에게 힐링이 되어준 작품인만큼 시청자분들께서도 저희의 따뜻한 이야기를 보시면서 힐링이 되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김시은은 드라마 ‘런 온’, ‘십시일반’,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등에 출연했다. 제75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한국 영화 최초로 비평가주간 폐막작에 선정된 ‘다음 소희’에서 주연을 맡아 눈도장을 찍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5일 웨이브를 통해 공개된 드라마 ‘뇌 멋대로 한다’에서 좌뇌 L(엘)로 분해 활약하고 있다.

한편, ‘멘탈코치 제갈길’은 오는 12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notglasses@sportsseoul.com

사진 | 키이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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