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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우철 완도군수(오른쪽 중앙)는 추석 명절을 맞아 어르신들을 위한 안전 지킴 꾸러미를 만들어 배부했다

[스포츠서울|조광태 기자] 전남 완도군은 추석 명절을 맞아 맞춤형 돌봄 어르신 2,000세대에 신속 항원 키트, 항균 티슈, 마스크 등이 담긴 ‘안전 지킴 꾸러미’를 전달한다.

이번 위문은 어르신들이 안전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마련되었으며, 대한노인회 완도군지회, 완도지역자활 노인맞춤돌봄센터, 주최하고 완도군 행복복지재단 등이 동참했다.

꾸러미에는 식혜와 한과, 과일 등도 담았다.

꾸러미는 6일부터 8일까지 읍면 생활 지원사 102명이 거동이 불편하거나 홀로 계신 어르신 댁에 방문하여 전달하고, 코로나 예방 및 코로나19 자가 진단을 돕는 ‘어르신 안전 지킴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금일읍의 한 어르신은 꾸러미를 받아보고 “오랜만에 자녀들이 찾아온다 해서 코로나 감염이 염려됐는데 생활지원사 선생님이 이렇게 자가 진단 키트랑 마스크 등을 챙겨주니 너무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그 어느 때보다 이웃에 관심이 필요한 시기이므로 온정을 나눌 수 있는 한가위가 되길 바란다”면서 덧붙여 “추석 명절을 맞아 많은 인구가 이동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코로나19가 확산되지 않도록 고향 방문과 관외 출타 시 코로나 진단 검사를 꼭 받아주실 것”을 당부했다.

chogt@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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