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마아이씨티 최병곤 대표

[스포츠서울 | 신재유기자] 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홈 트레이닝이 인기를 끌면서 관련 제품이 속속 출시되고 있다.

헬스케어 전문기업으로 떠오르고 있는 ‘삼마아이씨티’도 그런 기업 가운데 하나다. 삼마아이씨티는 디지털 헬스케어용 하드웨어, 콘텐츠, 어플 개발·제작에 특화된 기술을 토대로 홈&짐 트레이닝용 스마트 미러 ‘미트니스’(Mitenss)를 개발했다. AI 딥러닝 알고리즘 기반 트레이닝 서비스를 지원하는 이 제품에는 안면 인식 카메라, 터치스크린 방식 풀HD 모니터, 2채널 스피커가 장착돼 있다.

회원에게 PT, 피트니스, 필라테스, 발레, 명상, 요가, 건강체조, 다이어트 댄스, 골프, 태권도 등 실력을 검증받은 강사진이 제작한 400여 종 초·중·고급 운동영상 콘텐츠를 제공하며 사용자의 운동 자세와 수준을 평가해 코칭해주고 딥러닝 기반 학습 방법, 맞춤 운동 프로그램과 콘텐츠를 추천해준다.

미트니스는 비대면 시대에 최적화된 기기답게 회원이 만든 고유영상을 기존 프로그램에 업로드할 수 있고 누구나 쉽게 사용 가능한 인터페이스를 탑재해 커뮤니티와 상호작용 할 수 있으며 인바디, 운동 플래너 기능과 함께 다국어 지원기능을 갖춰 외국인 접근성도 높다. 제품 전면을 고품질 강화유리로 견고하게 제작해 운동하지 않을 때 일반 거울로 사용하거나 대형 디스플레이(32·43·55인치)를 광고 플랫폼으로 활용할 수 있다.

우수한 제품력으로 정부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에 선정되기도 한 삼마아이씨티는 스마트 경로당에 혈압기와 연동되는 운동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스마트 교실에 최신 댄스 음악 콘텐츠를 업데이트하는 등 연령별, 성별, 지역별 니즈를 만족시킬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2022 스포츠서울 라이프특집 이노베이션 대상에 선정된 최병곤 삼마아이씨티 대표는 “헬스클럽 무인 트레이닝 키오스크 시스템 ‘미트니스’는 B2C와 B2B 시장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제품 설치와 A/S를 전담하는 전국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신제품 R&D에 힘쓰며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하겠다”고 자신있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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