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AIN SOCCER LALIGA
이강인(오른쪽). 마드리드 | EPA연합뉴스

[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이강인(마요르카)이 시즌 3호 도움을 올렸다.

이강인은 11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22~2023시즌 스페인 라 리가 5라운드 레알 마드리드와 원정 경기에서 시즌 3호 도움을 올렸다. 최근 4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다. 다만 팀은 레알 마드리드의 공격을 막지 못하며 1-4로 패했다.

베다트 무리키와 투톱으로 선발 출격한 이강인은 이날 공격보다 레알 마드리드의 공격을 차단하기 위해 수비에 치중하는 모습이었다. 그러다 찾아온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전반 35분 찾아온 프리킥 상황에서 정확한 왼발 킥으로 무리키의 헤딩 득점을 도왔다. 시즌 3호 도움이자, 지난달 21일 레알 베티스전부터 4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다. 시즌 초반이지만, 1골3도움으로 무력 시위를 펼치고 있다.

한편,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뛰는 정우영(프라이부르크)은 12일(한국시간) 독일 프라이부르크의 오이로파-파크 경기장에서 열린 2022~2023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6라운드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와 경기에서 후반 교체 투입돼 21분을 소화했다.

벤치에서 시작한 그는 후반 24분 다니엘-코피 체레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밟았다. 한 차례 슛을 시도하긴 했으나,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올시즌 초반 정우영은 주로 교체로 출전하고 있다. 출전한 5경기 중 1경기만 선발 출전이었다.

beom2@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