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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신재유기자] 경기도 가평군에 위치한 취옹예술관에서 최진희 화가의 서양화 작품이 상설 전시되고 있다. 최 작가는 대진대학교 서양화과를 졸업하고 성신여대 조형대학원에서 석사 과정을 수료한 중견 미술인이다.
풍부한 상상력과 예술에 대한 남다른 안목을 가진 그는 꾸준히 미술 표현 양식과 기법을 실험하여 독창적인 미술 언어를 갖게 되었으며 여행할 때마다 만나는 꽃들을 드로잉 해왔다. 이를 바탕으로 구상과 비구상의 경계를 넘나들며 다양한 형태와 화려한 색채로 꽃의 미감을 개성 있게 표출하면서 사람 이미지를 몽환적으로 중첩시킨 추상 작품들을 완성했다.
최 작가는 ‘꿈꾸는 자의 행복’, ‘꿈으로의 여행’, ‘행복을 위한 우리들의 영혼여행’, ‘행복을 위한 영혼여행’(취옹예술관) 등 음악적 향취를 불러일으키며 예술의 본질을 꿰뚫는 ‘Happiness of dreamer’ 시리즈로 독자 화풍을 이룩했다. 개인전 스물한 번, 국내외 부스전과 단체전, 아트페어 등에 참가해 두각을 나타내며 작품성을 인정받은 그의 작품은 경기문화재단, 경기 제2청사, 포천의회, 경민대학교 등에 소장돼 있다. 그의 그림은 꽃이 주는 긍정의 이미지를 그림으로 치환한 작품을 통해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며 사회에 선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2022 스포츠서울 라이프특집 이노베이션 대상에 선정된 최 작가는 “기도와 염원을 담아 우리의 일상생활에 작으나마 즐거운 축제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whyja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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