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청 전경.
진안군청 전경.

[스포츠서울 l 진안=고봉석 기자] 전북 진안군은 올 겨울 인플루엔자(계절독감)와 코로나19의 동시 유행이 예상되는 가운데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권고 하고 나섰다.

22일 군에 따르면 지난 14일부터 2회 접종 대상 어린이를 시작으로 보건소, 위탁의료기관에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생후 6개월 ~ 만13세 어린이 중 처음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하는 2회 접종 대상자는 최소 4주 간격으로 2회 접종을 완료해야 하므로 이른 접종을 권장하고 있다.

또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노인(만65세 이상)과 임신부, 어린이(생후 6개월~만13세), 만14~64세의 유·무료(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등) 대상자로 구분해 진행하게 된다.

1회 예방접종 대상인 어린이와 임신부는 오는 10월 5일부터 보건소 또는 위탁의료기관(진안군의료원, 우리가정의학과의원)에서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만65세 이상 어르신, 만14~64세의 유·무료(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등) 예방접종 대상자는 10월 12일부터 위탁의료기관(8개소)에서 무료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실시하며, 보건(지)소에서는 오는 10월 19일부터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송미경 보건소장은 “시기에 맞는 인플루엔자 접종이 중요하니 연령별로 접종 시기와 장소를 잘 살펴 빠른 시일내에 예방접종을 실시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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