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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순천=조광태 기자] 전남 순천시가 제5회 생명나눔 주간을 맞아 장기기증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지난 21일 시장실에서‘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전수받았다.
시는 2009년 장기 및 인체조직 등 기증 희망 등록기관으로 지정되어 기증 문화 활성화를 위해 ‘순천시 장기 및 인체조직 등 기증 장려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고 희망등록자에게는 시에서 운영하고 있는 체육시설, 관광지, 주차장 이용 등에 비용을 감면하거나 면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순천시는 6월 말 기준 2만 3천여명이 장기기증 희망 등록을 해 전남도 내 시군에서 가장 많은 장기기증 희망등록자를 보유해 기증 문화 조성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장기 및 인체조직 기증을 희망하는 시민은 신분증을 지참하고 순천시 보건소나 주소지 읍면동행정복지센터, 보건지소, 진료소 등을 방문해 등록하면 된다.
조광태기자 chogt@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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