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제1회 유소년 승마대회

[스포츠서울|배우근기자]9월 21일부터 25일까지 경상북도 구미시 승마장에서 승마대회 및 품평회가 열리고 있다. 승마 스포츠 대중화와 승용마 활로 개척을 위한 노력이다. 신선한 가을바람과 함께 온 국민이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다.

한국마사회가 ‘제16회 농림축산식품부장관배 승마대회’와 ‘제9회 스포츠말 품평회’ 그리고 ‘제7회 어린말 승마대회’를 개최한다.

‘제9회 스포츠말 품평회’는 21일과 22일 이틀간 열렸다. 국산 2~3세 말 및 포니종 총 51두가 참가해 평가를받는다. 체형, 보행, 프리점핑 항목으로 평가가 이뤄진다. 획득 등급에 따라 차등으로 조련지원금을 지원한다.

‘제7회 어린말 승마대회’는 21일부터 23일까지다. 우수한 국산 승용마를 조기 발굴해 향후 농가 유통과 소비를 촉진, 생산농가 경쟁력 강화를 위한 목적으로 열린다. 마장마술, 장애물 등 총 8종목이며 국산 4세부터 7세까지의 승용마 97두가 참여한다.

한국마사회가 주관하고 농림축산식품부가 후원하는 ‘제16회 농림축산식품부장관배 승마대회’는 23일부터 25일까지 열린다. 종합마술 및 기타 총 26개 종목으로 펼쳐진다. 이번 대회는 렛츠런재단 더러브렛 경주 퇴역마 기금을 활용해 경주퇴역마 종목을 신설한다. 훈련지원비를 추가 지원해 경주 퇴역마 활용도 제고에도 힘쓴다.

2021년 경주퇴역마 품평회

한국마사회 정기환 회장은 “이번 승마대회와 품평회를 통해 생산부터 유통 그리고 활용까지 승마 산업에서 창출되는 다양하고 유익한 가치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선선하고 풍요로운 가을날 말과 사람이 교감하고 소통하는 승마 스포츠에 많은 관심 부탁드리며 앞으로도 한국마사회는 승마 산업 진흥과 말복지 개선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강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kenny@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