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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광양=조광태 기자] 전남 광양시는 코로나19로 막혔던 국제교류를 재개하고 시민들에게 세계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4일 오후 2시 광양읍 서천변 일원에서 ‘2022 광양 국제 문화페스티벌’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1부 세계문화체험 행사에서는 국제 자매·우호도시 관광·홍보영상 상영 세계음식 체험 각국 전통놀이 및 만들기 체험 각국 의상체험 다문화 전통공연 플리마켓 포토존 및 홍보존 등 시민이 이색적인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부대행사로 진행됐다.
2부 공연 행사에서는 특별히 먼 곳까지 와준 인도네시아 찔리곤 시 공연단이 화려한 민족의상을 입고 찔레곤 민족의 카니발 공연을 펼쳐 많은 시민의 환호를 받았으며 중국 선전·샤먼시, 칠레 발파라이소시, 대만 타이중시, 베트남 꽝남성 등 국제 자매·우호도시의 문화공연 영상은 시민에게 또 다른 감동과 이색 문화의 경험을 선사했다.
또한 루시드 뮤르 빅맨싱어즈 일브로 등 국내 전문 공연팀이 가세해 시원한 가창력과 특색있는 음악, 댄스공연 등으로 시민에게 더욱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야외 행사가 제한적으로 개최되는 상황에서 단비 같은 국제 문화체험행사로 광양 국제 자매·우호도시의 다양한 문화적 매력을 선보여 시민의 뜨거운 관심과 호응을 받았으며 행사 시작부터 끝까지 많은 시민이 즐겁게 참여해 뜨겁고 열띤 분위기 속에 행사가 진행됐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광양 국제 문화페스티벌에 많은 시민이 즐겁게 참여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자매·우호도시가 함께 할 수 있는 교류사업을 발굴해, 시민과 함께 국제도시 광양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조광태기자 chogt@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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