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회
성남시의회 전경.

〔스포츠서울│성남=좌승훈기자〕성남시의회는 의원들의 의정활동을 지원하는 정책지원관 1명을 공개 채용한다고 28일 밝혔다.

정책지원관은 지방의회의원의 조례안 작성, 정책 개발, 시정 질문, 집행부에 대한 감시와 견제 등의 의정활동 지원과 이와 관련된 자료의 수집 · 조사 ·연구 등의 실무를 지원하는 업무를 담당하는데, 일반임기제 공무원(7급 상당)으로 근무하게 된다.

시의회는 정책지원관 채용과 관련 행정학과, 법학과, 법학전문대학원 출신으로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 지방의회, 공공기관 등에서 정책개발 지원, 법률서비스 지원 등의 실무경력이 있는 사람을 우대한다는 방침이다.

원서 접수는 오는 10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의회사무국을 방문해 접수하거나 등기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시의회 인사위원회에서는 10월 20일을 전후해 1차 서류전형을 실시할 예정이며 1차 합격자에 한해 인성검사를 한 후 면접시험을 거쳐 11월 초에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성남시의회 홈페이지 공지사항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광순 의장은 “지방자치법 개정에 따라 시행하는 정책지원관 채용에 유능하고 참신한 분들이 많이 지원하기를 바라며, 우수한 인재 채용을 통한 의회 역량 강화로 진정한 지방자치가 구현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hoonjs@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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