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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완도=조광태 기자] 전남 완도군은 정부의 긴축 재정 기조에 대응하여 2024년 국가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신규 사업 발굴 등 한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이에 지난 26일 부서별 직원들을 대상으로 신규 사업 발굴 독려와 정부 예산 순기 및 국고 확보 대응 방안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2024년도 신규 사업에 반영할 사업 중 민선 8기 공약을 우선적으로 공략하기 위해 공약 실천 계획을 수립하고, 배심원 회의를 통해 공약을 최종 확정했다.
아울러 지역의 성장 동력인 해양치유와 해양바이오, 해양관광 거점 도시 육성과 일자리와 주민 소득 창출, 농수산업 동반 성장에 집중하여 신규 사업을 발굴할 계획이다.
군은 10월 말까지 부서별 신규 사업을 발굴하고, 2~3차례의 보고회를 거친 후 사업을 최종 확정하여 12월 말 전남도에 신청할 예정이다.
신규 사업에 대해서는 타당성 및 설득 논리를 개발하고, 인적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하여 중앙부처를 방문하는 등 국고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열악한 지방 재정 상황에서 국고 예산 확보는 너무나 중요하다”면서 “지역에 꼭 필요한 사업이 적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소규모 사업 하나하나까지 맞춤형 예산 확보 전략을 세워 정부의 긴축 재정 돌파구를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조광태기자 chogt@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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