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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이웅희기자] 영국의 럭셔리 스포츠 및 슈퍼카 브랜드 맥라렌 서울이 대표행사 ‘트랙데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아투라 주행경험도 아시아 최초로 선사했다.
맥라렌 서울은 지난 28일 용인에 위치한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고객대상 ‘2022 맥라렌 트랙데이’를 성료했다고 밝혔다. ‘맥라렌 트랙데이’는 맥라렌 보유 고객들이 본인 차량으로 평소 접하기 힘든 서킷을 직접 주행하는 특별한 체험 프로그램이다. 맥라렌 서울의 시그니처 행사이자 펜데믹 이후 3년만에 개최되는 만큼, 이번 트랙데이는 F1 레이싱카에서 출발한 맥라렌의 스피드를 온 더 로드(on the road) 뿐 아니라 온 더 트랙(on the track)에서 느낄 수 있도록 한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경쟁력 입증을 위한 전문가 코칭 등으로 보다 업그레이드 해 돌아왔다.
특히 이번 트랙데이에서 가장 특기할만한 점은 최초의 주행 가능한 맥라렌 아투라(ARTURA)를 만날 수 있다는 점이다. 전시 차량이 아닌 실제 주행이 가능한 차량으로 한국에 상륙한 아투라를 고객이 직접 주행할 수 있게 한 아시아 최초 행사란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이를 위해 맥라렌 영국 본사에서 테크니션을 직접 파견했고, 차량을 추가 지원하는 등 행사에 전폭적인 지원을 했다. 또한, 트랙데이에서 아투라 차량의 폭발적인 성능과 퍼포먼스를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구성했다.
행사에는 고객들의 맥라렌 차량 외, 아투라가 체험차량으로 제공되었다. 공도가 아닌 서킷 주행이란 점을 감안해, ‘안전’과 ‘기본수칙’ 아래 진행됐고, 모든 프로그램은 모터스포츠에 기반을 둔 맥라렌의 진가를 더욱 완벽하고 느끼고 온전히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프로그램은 맥라렌의 민첩성과 탁월한 브레이크 제동력, 코너링 등을 체험을 할 수 있는 ‘짐카나’ 등 다양한 퍼포먼스 체험과 고출력의 스피드를 만끽할 수 있는 오픈게이트 주행이 세션별로 마련됐다. 이에 참가자들은 총 길이 4,346m의 용인 스피드웨이의 직선주로와 언덕, 내리막길 등 다양한 코너에서 웅장한 엔진배기음과 역동적인 드라이빙 몰입감을 즐겼다.
특히, 단시간 내 주행 감각과 적응력을 끌어올리기 위한 인스트럭터의 원포인트 레슨, 고객의 주행 데이터 분석결과를 토대로 차량 밸런스 유지법, 급가속과 급브레이크 공략법 등 랩타임 단축을 위한 팁 전수 시간은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 밖에 인스트럭터가 운전하는 차량에 탑승해 극한의 속도감 경험을 선사하는 택시 프로그램도 추가 되었다.
한편, 이날 트랙데이에는 인스트럭터가 설명하는 아투라 프로덕트 트레이닝 세션을 별도로 마련해 아투라의 엔지니어링 기술과 제품 정보를 생생하게 전달하는 시간도 가졌다. 트랙데이의 생생한 현장 사진, 영상 등은 맥라렌 서울 공식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투라는 맥라렌이 그 동안 레이싱카와 로드카에서 축적한 경험과 기술이 총 망라된 차세대 고성능 하이브리드 슈퍼카로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탑재했다. 맥라렌이 새롭게 개발한 경량 아키텍처인 MCLA(McLaren Carbon Lightweight Architecture)를 적용한 최초의 모델이며, V6 트윈터보엔진(585마력)과 전기모터(95마력)가 결합되어 최고출력 680마력, 최고 토크720Nm을 자랑하며, 최대 30km까지 EV주행이 가능하다. 슈퍼카의 성능을 증명하는 주요 수치인 무게대비 출력비도 동급 최고인 톤당 488마력에 달한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 200km 도달 시간이 각각 3초, 8.3초, 21.5초에 불과하며, 최고 속도는 330km/h이다.
향후, 맥라렌 영국 본사와 맥라렌 서울은 아투라의 본격 한국 시장 공략을 위한 다양한 마케팅을 비롯해, 레이싱에 기반을 둔 맥라렌 브랜드에 대한 직관적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크리에이티브한 마케팅을 다채롭게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iaspire@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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