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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박현진기자] 장애를 딛고 경이로운 화풍의 수묵 크로키로 전 세계인의 주목을 받고 있는 ‘의수화가’ 석창우 화백이 ‘2022 한국문화 축제’ 전야제 무대를 역동적인 퍼포먼스로 장식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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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 화백은 지난달 30일 오후 7시30분 경복궁 내 특설무대에서 5m×2m 화폭 위에 농악을 주제로 한 대형 크로키화를 구현해 ‘2022 한국문화 축제’의 서막을 열었다. 그림 왼쪽에는 상모를 돌리는 춤꾼의 동작을 한류를 상징하는 ‘K’로 표현해 축제의 목표를 선명하게 드러냈다.
2022 한국문화축제는 ‘THE-K 행성에서 펼쳐지는 경이로운 여정’을 테마로 마치 행성을 탐험하듯 한국 문화를 사랑하는 세계 한류 팬들이 함께 만들어가며 환상적이고 다채로운 경험을 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이다. 전야제를 시작으로 개막제, 더케이 콘서트(폐막제), 더케이 팬 페어, 더케이 스테이지, 더케이 퍼레이드, K-푸드, K-뷰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모든 이벤트는 팬이 축제의 주인공이자 한류문화 콘텐츠 크리에이터로서 참여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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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석 화백은 오는 11일부터 11월 6일까지 울산광역시 남구 장생포의 문화창고 4층 갤러리C에서 46번째 개인전을 연다. 14일 오후 3시에는 그의 역동적인 수묵 크로키를 눈 앞에서 감상할 수 있는 퍼포먼스도 펼친다.
jin@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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