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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조광태 기자] 제1회 전라남도 지체장애인체육대회가 지난달 29일부터 30일까지 강진국민체육센터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전남지체장애인 22개 시ㆍ군 임원 및 선수 등 약 1,000여 명이 참가해 게이트볼, 파크골프, 론볼, 슐런, 한궁, 투호 등 6개 경기종목에서 시ㆍ군 명예를 걸고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종합우승은 담양군이 차지했으며 2위 영광군, 3위 해남군, 장려상 곡성군이 수상했다. 단체부문은 ▲화합상 장성군 ▲응원상 광양시가 수상했다.
전남지체장애인협회 김기철 회장은 대회사에서 “장애인 당사자들의 운동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날로 커지고 있지만 사회의 관심과 지원은 상대적을 열악하다”며 “전남지체장애인 권익과 복지증진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진군장애인체육회장 강진원 강진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처음 개최되는 제1회 전남지체장애인체육대회가 강진군에서 열리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할 수 있다는 도전정신으로 출전한 선수들에게 격려와 찬사를 보내며 힐링과 행복으로 하나되는 특별한 시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조광태기자 chogt@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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