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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박효실기자] 할리우드 스타 윌 스미스의 아내이자 배우 제이다 핀켓 스미스(51)가 회고록을 출간한다.
미국 언론매체 피플은 “MC 겸 배우 제이다 핀켓 스미스가 하퍼콜린스 출판사와 손잡고 2023년 회고록을 출판한다”라고 전했다.
제이다는 회고록에서 스무살에 단역 배우로 연예계 생활을 시작한 이래 약물과 알콜에 중독돼 오랜 시간 이를 극복하기 위해 지나왔던 고단한 시간을 고백한다.
그는 “어렵지만 흥미진진한 여정, 즉 자살 충동의 수렁에서 개인적인 재발견의 절정과 진정한 여성의 힘을 축하하기까지 롤러코스터를 타는 과정에서 배운 교훈”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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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볼티모어에서 약물 중독자인 부모 사이에서 태어난 제이다는 그 역시 오랜 세월 약물로 고통을 겪었다. 1997년 윌 스미스와 결혼한 제이다는 윌로, 제이든 남매를 낳았다.
제이다는 “이 책의 중심에는 예기치 못한 두 가지 사랑 이야기가 있다. 하나는 윌 스미스와 복잡한 결혼이고, 다른 하나는 나 자신과의 결혼이다”라고 말했다.
MC로도 활동 중인 제이다는 지난 2018년부터 딸 윌로우, 엄마 아드리엔 밴필드 노리스와 함께 서로 다른 세대의 3명의 여성이 출연자와 함께 여러가지 주제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페이스북와치 토크쇼 ‘레드 테이블 토크’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지난 3월 열린 제94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제이다와 남편 윌 스미스는 화제의 중심에 섰다. 시상자로 나선 크리스 록이 자가면역질환으로 삭발을 한 제이다의 외모를 두고 농담을 하자 윌 스미스가 무대에 난입해 주먹을 휘두른 것.
이 일로 아카데미 시상식 주최 측인 미국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는 윌 스미스에게 10년간 시상식 참석을 금지하는 처분을 내린 바 있다.
gag1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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