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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남서영기자] 강남이 장모님 사랑 덕분에 배를 두둑이 채웠다.

10일 유튜브채널 ‘동네친구 강나미’에는 ‘상화 친정집 가서 장모님 쉴드 믿고 맛있는 거 많이 먹었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반려견과 함께 등장한 강남은 “오늘은 추석이어서 와이프 집에 갑니다. 차 시간을 봤더니 3시간 반 걸린다고 해서 지하철 타고 양평으로 가겠습니다”라고 알렸다.

양평에 도착한 강남은 처가댁 소개에 나섰다. 집에는 마치 이상화 미니 박물관처럼 역사의 순간을 기록한 사진들로 빼곡했다. 강남은 “계단 올라가면 (이상화와 강남) 결혼식 사진 거의 상화 박물관이다. 올림픽 때, 세계선수권. 상화 방에는 레고를 좋아해서 엄첨 많다. 해외 갈 때마다 컵을 사 온다”며 전시된 컵도 선보였다. 특히 강남은 “그래서 마일리지가 엄청 많다”며 웃었다.

밤 깎기에 나선 강남은 장모님의 요구르트 권유에 당당히 “아이스크림”을 외쳤다. 이상화는 “엄마가 문제야”라며 남편의 다이어트를 방해하는 엄마의 말에 항의했지만, 이상화의 엄마는 “그렇다고 어디 가서 안 먹는 거 아냐. 너만 스트레스 받아. 가만히 있어”라고 말하며 사위 편을 들었다. 강남은 장모님 찬스로 얻은 아이스크림을 맛나게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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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의 장모님은 전을 부치는 동안에도 이상화 몰래 동그랑땡을 먹여주며 남다른 사위 사랑을 보여줬다.

하지만 식사 후 이상화는 강남에게 줄넘기 1000개를 지시했다. 이상화는 “원장 선생님께 전화 왔다. 명절 때 많이 못 먹게 하라고. 간이 너무 안 좋대요”라며 남편의 건강을 살뜰히 챙겼다.

저녁 술자리, 트림을 하는 털털한 장모님의 모습에 과거 치질 이야기까지 나왔다. 장모님은 “(강남과) 치질 수술도 같이했는데 뭐”라고 말을 꺼냈고, 강남은 “치질 괜찮아요? 완벽하죠? 하나도 안 아파. 진짜 행복해요. 옛날에 심할 때는 골든 리트리버가 안에서 코만 내민 느낌이었어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nams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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