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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사랑기부제 홍보 포스터=행안부 제공

[스포츠서울| 조광태 기자] 내 고향 살리기에 동참하세요!

고향이 발전하고 지역경제 살리는 고향사랑 기부제 시행을 앞두고 전남 해남군이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한 관련 절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해남군은‘고향사랑기부금 모금 및 운용에 관한 조례안’ 입법예고를 마친 상태로, 이달 중 조례가 공포되면 답례품 선정, 기금 설치 등의 절차에 본격 돌입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고향사랑기부제 인식 확산을 위한 읍면 순회 주민 설명회 개최 등 출향 향우 등이 해남에 기부를 독려하기 위한 사전 홍보도 적극 실시하고 있다.

해남군은 지난달 29일 서울 양재동 한국농수산식품유통센터에서 열린‘2022년 전라남도 귀농산어촌 고향사랑 박람회’에 이어 30일부터 3일간 ‘2022 명량대첩축제’에 고향사랑기부제 홍보관을 설치하고,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캠페인을 전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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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만 인파가 다녀간 명량대첩축제기간동안 명현관 해남군수가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해 홍보하고 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의 현재 주소지 외 출신지(고향) 또는 원하는 지방자치단체에 일정액을 기부하면 연말 정산시 10만원 기부시 전액 세액 공제되며 10만원 초과시 16.5% 세제혜택과 답례품을 제공하는 제도이며 1인당 500만원 한도이다. 지자체는 모금된 기부금을 주민 복리 증진에 활용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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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현관 해남군수는“지방 인구감소 대응 및 지역 현안 재원확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1석 3조의 고향사랑기부제를 성공적으로 안착시켜 지역을 살리는 촉매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hogt@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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